비트코인 반등…8만7000달러 회복하며 시장 분위기 개선

AI요약 ☞ 비트코인이 3%대 반등에 성공하며 시장 전반이 녹색 흐름을 보였다. 단기 보유자 매도가 둔화하고, 일부 장기 보유층의 저가 매집 움직임이 관찰되고 있다.

2025-11-24     AI리포터
[자료: 코인360]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암호화폐 시장에 다시 훈풍이 불고 있따. 24일 오전 8시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3.16% 오른 8만7932달러를 기록하며 연일 이어지던 약세 흐름 속에서 모처럼 반등에 성공했다. 시가총액 점유율은 58.29%로 안정권을 유지했으며, 시장 전반에서는 투심 회복을 반영한 녹색 전환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더리움(ETH)은 +1.57% 상승한 2837달러로 거래됐고, 바이낸스코인(BNB)도 +1.64% 오르며 강세 흐름에 동참했다. 솔라나(SOL)는 +3.16% 상승하며 플랫폼 코인 중 가장 두드러진 회복세를 보였다. 리플(XRP)은 +5.5% 급등해 알트코인 시장의 반등을 주도하는 분위기였다.

최근 이어진 급락 국면에서 매수세가 극도로 위축됐지만, 이날은 기술적 지지선 부근에서 저가 매수세가 분명하게 유입되며 되돌림 흐름이 형성됐다. 전문가들은 전일 장중 급락이 일부 레버리지 청산을 동반하며 과매도 구간을 만들었고, 이에 따라 반발 매수세가 진입할 여지를 제공했다고 설명한다. 

여기에 미국 나스닥을 비롯한 기술주가 전일 낙폭을 일부 만회하면서 위험자산 전반에도 조심스러운 안정감이 퍼진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단기 반등만으로 하방 압력이 완전히 해소됐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특히 비트코인이 여전히 주요 단기 저항선 아래에 머물러 있어, 거래량을 동반한 추가 상승이 확인되지 않으면 다시 조정 구간에 진입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