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트코인, 사라지지 않는다" 시장 공포 속 3가지 긍정 신호 포착

AI요약 ☞ 11월 암호화폐 시장이 급락했지만, 중소형 알트코인은 상대적으로 강세를 유지했다. BTC 도미넌스가 하락하고, 알트코인 거래 비중이 증가하며 반등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2025-11-22     AI리포터
일부 알트코인이 대규모 손실 위기에 처했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11월 암호화폐 시장이 1조달러 규모를 잃고 급락했지만, 중소형 알트코인들이 의외의 회복력을 보이고 있다고 21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가 알렸다. 투자 심리가 극단적 공포 상태에 머무르는 가운데, 알트코인 시장에서 세 가지 긍정 신호가 감지됐다.

첫째, 비트코인과 대형 알트코인 대비 중소형 알트코인의 시장 점유율이 상대적으로 덜 하락했다. 크립토퀀트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1월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지만, 중소형 알트코인은 그보다 적은 손실을 입으며 시장에서 버티고 있다. 이는 투자자들이 이미 큰 손실을 본 알트코인을 패닉셀하지 않고 보유하려는 심리가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둘째, 비트코인 도미넌스(BTC.D)가 하락하는 동안, 소형 알트코인 도미넌스(OTHERS.D)는 증가했다. 11월 BTC.D는 61%에서 58.8%로 떨어졌지만, OTHERS.D는 6.6%에서 7.4%로 상승했다. 이는 알트코인 보유자들이 손실을 감수하고도 매도를 자제하며 반등을 기다리고 있음을 의미한다. 역사적으로 BTC 도미넌스 하락과 알트코인 도미넌스 증가가 겹칠 때, 알트코인 강세장이 형성되기도 했다.

셋째, 바이낸스 거래소에서 알트코인 거래량이 전체의 60%를 차지하며 2025년 초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주요 암호화폐보다 알트코인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증가했음을 보여준다. 분석가 마르툰(Maartunn)은 "알트코인 거래량 증가는 시장 투기 심리가 살아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결론적으로, 중소형 알트코인은 강한 유동성 유입과 시장 점유율 증가로 회복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투자자들이 바닥권에서 반등을 기대하며 알트코인을 적극적으로 매수하는 흐름이 감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