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8만5000달러도 붕괴…이더·리플·솔라나 동반 급락

AI요약 ☞ 비트코인이 7% 넘게 급락하며 8만5000달러 지지선도 위협받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 전반이 급락세에 휩싸였다.

2025-11-21     AI리포터
[자료: 코인360]

[디지털투데이 AI 리포터] 암호화폐 시장이 좀처럼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1일 오후 2시 코인360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7.03% 급락한 8만5833달러로 밀려났고, 시가총액 점유율은 57.83%로 떨어졌다. 

급락 흐름은 이더리움(ETH) -7.22%, 리플(XRP) -7.05%, 솔라나(SOL) -8.09%, 바이낸스코인(BNB) -5% 등 주요 알트코인으로 확산되며 시장 전반이 ‘레드 아웃’ 상태를 보였다.

최근 비트코인이 큰 폭으로 하락한 주요 요인은 미국 시장의 위험회피 심리가 확대된 데 있다. 먼저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대규모 자금이 빠져나가며 매도 압력이 강해졌고, 고레버리지 포지션의 연쇄 청산이 시세 급락을 가속했다. 

여기에 나스닥을 중심으로 기술주가 AI 밸류에이션 부담과 실적 불확실성으로 하락하면서 위험자산 전반이 동반 압박을 받았다. 기술주 조정이 이어지자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역시 위험자산으로 묶어 매도에 나서며 변동성이 더욱 확대됐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