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츠앱, 인스타그램 노트 닮은 '상태 업데이트' 기능 도입

AI요약 ☞ 왓츠앱이 인스타그램 노트와 유사한 텍스트 기반의 새로운 상태 업데이트 기능을 도입한다. 사용자는 짧은 텍스트 근황을 게시할 수 있으며, 이는 1:1 채팅 상단과 프로필에 눈에 띄게 표시된다. 이 상태는 기본적으로 24시간 후 사라지며, 공개 범위 조정 및 답장 기능도 지원한다.

2025-11-21     AI리포터
왓츠앱에 인스타그램 노트와 유사한 기능이 도입된다. [사진: 왓츠앱]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왓츠앱이 인스타그램 노트와 유사한 새로운 상태 업데이트 기능인 어바웃(About)을 도입한다고 20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가 전했다.

이번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짧은 텍스트 업데이트를 게시할 수 있으며, 친구와 연락처가 이를 확인할 수 있다. 왓츠앱은 블로그를 통해 사용자가 현재 상황이나 최근 근황을 공유하거나, 대화를 시작할 수 있는 계기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대화가 어려운 이유를 간단히 알리는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다.

왓츠앱 측은 이번 기능이 새로운 시도처럼 보일 수 있지만, 사실 어바웃은 왓츠앱의 첫 기능 중 하나였다고 밝혔다. 왓츠앱이 보안 중심의 메시징에 집중하기 전에는 짧은 상태 업데이트를 빠르게 공유할 수 있는 기능으로 제공됐다.

새롭게 개편된 어바웃 상태는 이전보다 더 눈에 띄게 표시된다. 다른 사용자는 1:1 채팅 상단과 프로필에서 친구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채팅에서 바로 상태에 답장을 보낼 수도 있다. 기본적으로 상태는 24시간 후 사라지지만, 사용자가 원하는 경우 타이머를 조정해 더 짧거나 길게 유지할 수 있으며, 공개 범위도 연락처만 보이거나 더 넓게 설정할 수 있다.

이번 기능은 짧은 반복 영상과 음악 공유 기능을 지원하는 인스타그램 노트보다는 다소 단순하지만, 향후 사용자 확대에 따라 추가 개선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