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반등에도 장기 보유자들 냉담한 이유
AI요약 ☞ 솔라나가 단기 반등했지만, 장기 보유자들은 매도를 지속하며 가격 회복에 회의적이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100일 EMA가 200일 EMA 아래로 하락하며 추가 하락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2025-11-21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암호화폐 솔라나(SOL)가 4.2% 반등했지만, 장기 보유자들은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지난 한 달간 솔라나는 22% 하락했으며,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1~2년 보유자들이 매도를 지속하면서 공급 비중이 19.28%에서 17.24%로 감소했다고 20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beincrypto)가 전했다.
이는 단기 반등이 추세 전환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만약 장기 보유자들이 반등을 신뢰했다면 공급 비중이 유지되거나 증가했어야 하지만, 오히려 감소했다는 점에서 시장의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기술적 분석도 부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100일 지수이동평균(EMA)이 200일 EMA 아래로 하락하는 '베어리시 크로스'가 임박했으며, 과거 이 같은 패턴은 추가 하락을 예고했다. 또한, 코스트-베이시스 히트맵에 따르면 140~142달러 구간에 강한 매도 저항이 형성되어 있다. 이 구간에서 매입한 투자자들이 가격 상승 시 매도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 추가 반등을 제한할 수 있다.
현재 솔라나가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이려면 143달러 이상에서 일일 종가를 기록해야 한다. 이를 돌파하면 146달러, 167달러까지 상승 여력이 생기지만, 143달러 아래로 다시 하락하면 반등은 일시적일 가능성이 크다. 특히 128달러가 무너지면 추가 하락이 불가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