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로보택시 안전요원, 운행 중 3번 졸아…승객 신고에도 '무응답'
AI요약 ☞ 테슬라 로보택시 안전운전자가 운행 중 세 차례 졸았고, 승객은 이를 촬영해 테슬라에 신고했지만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캘리포니아에서 테슬라 로보택시는 안전운전자 동승 조건으로 주행 허가를 받았지만, CPUC 승인 없이 운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025-11-19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테슬라의 로보택시 안전요원이 운행 중 잠드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현지시간) IT매체 아스테크니카가 알린 바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에서 테슬라 로보택시에 탑승한 승객이 안전운전자가 졸고 있는 영상을 촬영해 레딧에 공유했다. 해당 승객은 테슬라에 이를 신고했지만,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또 다른 승객도 같은 안전운전자가 졸았다고 증언하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테슬라는 오스틴과 샌프란시스코에서 로보택시 시범 운영을 진행 중이다. 그러나 안전운전자 관리가 부실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웨이모는 안전운전자에게 철저한 교육을 실시하지만, 테슬라는 이를 소홀히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테슬라 로보택시는 지난 7월 오스틴 시험 운행 이후 최소 7건의 사고를 냈지만, 관련 데이터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공개하지 않았다.
캘리포니아에서도 문제가 이어지고 있다. 테슬라는 캘리포니아 자동차국(DMV)으로부터 안전운전자 동승 조건 하에 자율주행 테스트 허가를 받았지만, 캘리포니아 공공사업위원회(CPUC) 승인 없이 로보택시를 운행 중이다. CPUC 허가는 안전운전자 유무와 관계없이 자율주행차 운영에 필수적이다.
한편, 테슬라는 2025년 3월 인간 운전자가 탑승한 일반 승차 공유 서비스 허가는 받았지만, 로보택시 운행에 대한 명확한 입장은 밝히지 않고 있어 더욱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제 테슬라 로보택시 "안전" 운전자 가 잠들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