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ETF 열풍…프랭클린 템플턴, 첫날 거래량 2억5000만달러 예상

AI요약 ☞ 프랭클린 템플턴이 XRP 현물 ETF를 출시하며, 첫날 거래량이 최대 2억50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최근 데뷔한 카나리 캐피탈의 XRP 현물 ETF보다 2~5배 높은 수치다. 프랭클린 템플턴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자산 규모가 흥행을 이끌 것으로 분석된다.

2025-11-19     AI리포터
프랭클린 템플턴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XRP 커뮤니티가 프랭클린 템플턴의 스팟 XRP 상장지수펀드(ETF) 'EZRP' 출시를 앞두고 또 하나의 역사적 순간을 맞이하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가 채드 스타인그래버는 EZRP가 최근 데뷔한 카나리 캐피탈의 XRPC ETF를 크게 앞지를 것으로 내다봤다.

18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 크립토 베이직에 따르면, 카나리 캐피탈의 XRPC ETF는 출시 첫날 5850만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2025년 가장 성공적인 ETF 데뷔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또한, 순 유입액이 2억4500만달러를 기록하며 강한 시장 반응을 얻었다.

그러나 스타인그래버는 프랭클린 템플턴의 EZRP가 이를 뛰어넘어 첫날 거래량이 1억5000만~2억50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카나리 ETF 대비 2~5배 규모다.

이러한 거래량의 요인으로는 프랭클린 템플턴의 압도적인 자산 규모가 꼽힌다. 프랭클린 템플턴은 1조5300억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으며, 이는 카나리 펀드의 5000배 이상이다. 이러한 규모 덕분에 프랭클린 템플턴은 주요 브로커 네트워크와 금융 어드바이저를 활용해 투자자들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또한, 2020년부터 암호화폐 시장에 적극 진출해 투자자 신뢰를 쌓아 왔다.

스타인그래버는 이러한 배경이 XRP 현물 ETF의 강력한 출발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프랭클린 템플턴이 암호화폐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구축해 온 만큼, EZRP는 단순한 투자 상품이 아닌 XRP 시장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