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더로봇, 초소형 게이밍 PC '믹스 G2' 공개…에이수스 로그 누크 정조준

AI요약 ☞ 썬더로봇이 RTX 5090을 탑재한 초소형 게이밍 PC '믹스 G2'(Mix G2)를 공개했다. 해당 제품은 3.2L 크기의 미니 PC로, 에이수스 로그 누크 2025보다 17% 더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 가격은 1만4999위안(약 308만원)부터 시작하며, 중국 시장에 11월 20일 출시된다.

2025-11-17     AI리포터
믹스 G2(Mix G2) [사진: 썬더로봇]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IT기업 썬더로봇이 초소형 게이밍 PC '믹스 G2'(Mix G2)를 공개하며, 에이수스 로그 누크 2025(ROG NUC 2025)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5일(이하 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코어 울트라 HX(Core Ultra HX) 프로세서와 RTX 50 시리즈 GPU를 결합해 데스크톱 수준의 성능을 3.2리터 미니 PC 크기에 담아냈다.

최상위 모델은 코어 울트라9 275HX와 RTX 5090 GPU를 탑재해 230W의 시스템 출력을 지원하며, 에이수스 로그 누크 2025보다 17% 더 강력한 GPU 성능을 제공한다. 크기는 332 × 212 × 45mm로 로그 누크보다 약간 크지만, 여전히 데스크톱·오피스 환경에 적합한 컴팩트한 디자인을 유지했다.

또한 나이트 아울(Night Owl) 쿨링 시스템을 적용해 대형 히트싱크와 듀얼 팬을 활용한다. 이를 통해 CPU와 GPU의 발열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며, 지속적인 고성능 유지가 가능하다. DR5 SO-DIMM 슬롯 2개, PCIe 5.0 및 4.0 M.2 슬롯도 지원해 확장성도 뛰어나다.

전면 I/O에는 USB 타입A·C 포트와 3.5mm 오디오 잭이 배치됐으며, 후면에는 RJ45 이더넷(Ethernet), HDMI 2.1, 10Gbps USB-A 포트, 썬더볼트5(Thunderbolt 5)를 탑재해 비즈니스용 노트북이나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을 대체할 수 있는 허브 역할도 수행한다.

한편, 해당 제품은 중국 시장에서 11월 20일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코어 울트라7 255HX·RTX 5070 Ti·32GB 램 모델이 1만4999위안(약 308만원), 코어 울트라9 275HX·RTX 5080·32GB 램 모델이 1만8999위안(약 390만원), 최상위 모델은 2만6999위안(약 544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