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한국 이어 일본도 FSD 테스트…자율주행 시대 연다
AI요약 ☞ 테슬라가 일본 요코하마 미나토미라이 지역에서 운전자가 개입 가능한 SAE 레벨2 방식의 완전 자율주행(FSD)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차량은 복잡한 교차로 통과, 차선 합류 등 다양한 상황을 문제없이 수행하며 일본 내 기술 적용 가능성을 보여줬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테슬라가 일본 요코하마 미나토미라이 지역에서 완전 자율주행(FSD)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16일(현지시간) IT매체 아이티미디어가 보도했다.
이번 테스트는 드라이버가 운전석에 앉아 핸즈오프 상태로 주행하면서도 필요시 개입할 수 있는 SAE 레벨2 자율주행 방식으로 진행됐다. 영상 속 차량은 직진·우회전 신호 인식, 주차 차량 회피, 공사 구간 차선 합류, 복잡한 교차로 통과 등 다양한 상황을 문제없이 수행했다. 또한 복잡한 교차로 통과도 매끄럽게 이루어져, 일본 내 FSD 기술 적용 가능성을 보여줬다.
테슬라는 이번 테스트와 함께 "일본 출시 시기는 개발 상황과 규제 당국 승인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일반 사용자가 언제 차량에서 FSD를 이용할 수 있을지는 아직 불확실하며, 닛산 차세대 프로파일럿이 2027년 일부 모델에 탑재될 예정인 만큼 일본 규제 당국이 비슷한 시점에 승인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한편, 자율주행 관련 법적 환경은 점차 정비되고 있다. 2025년 9월 자동차 기준 조화 세계 포럼(WP29)은 운전 지원 관련 법 기준 UN-R171을 개정했으며, UN-R157과 함께 법적 기반이 마련됐다. 국토교통성은 "보안 기준을 충족한 신차 성능과 동일하다면 이미 판매된 차량에도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할 수 있다"고 밝혔다.
FSD (Supervised)のテスト走行を本格開始
— Tesla Japan (@teslajapan) August 20, 2025
*国内リリース時期は、弊社開発状況及び規制当局の許認可に依存します。 pic.twitter.com/0DmacEkTX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