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도입, 실질적 성과 내는 기업들 급증…기술·금융업이 주도
AI요약 ☞ 모건스탠리 조사에 따르면, S&P 500 기업 중 AI 도입으로 실질적 성과를 얻은 비율이 11%에서 15%로 증가했다. 기술업종이 가장 높은 성과를 보였으며, 통신·금융·에너지 업종도 AI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
2025-11-15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AI 도입이 기업들의 기대를 넘어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고 14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전했다.
모건스탠리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S&P 500 기업 중 AI 활용으로 실질적 성과를 보고한 비율이 지난해 11%에서 올해 15%로 증가했다. 특히, AI 도입 기업 중 4곳 중 1곳은 성과가 숫자로 확인될 만큼 명확하다고 응답했다.
산업별로는 기술업종이 가장 두드러졌다. 지난해 26%였던 AI 성과 기업 비율이 올해 39%로 급증했다. 통신서비스(26%)와 금융(16%) 업종이 뒤를 이었으며, 에너지 기업들도 0%에서 10%로 상승하며 AI 효과를 체감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변화는 AI가 단순한 기술 트렌드를 넘어 실제 비즈니스 성과를 견인하는 단계로 접어들었음을 보여준다.
기업들이 AI를 활용해 수익성을 높이고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향후 AI 기술이 더욱 발전함에 따라 산업 전반에서 AI의 경제적 가치가 본격적으로 실현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