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픽] XRP 장투 시나리오…테슬라, 美서 1만여대 리콜

2025-11-14     AI리포터
5000 XRP를 30년간 보유할 시 자산은 얼마가 될까 [사진: Reve AI]

■ XRP 5000개, 30년 보유하면 얼마나 오를까…장투 시나리오

리플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법적 분쟁을 정리하면서 XRP에 대한 낙관론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5000 XRP를 30년 동안 보유할 경우, 얼마나 가치가 상승할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추세다.

XRP는 지난 1년 동안 300% 이상 상승했다. 향후 가격 전망에 따라 장기 보유자들의 수익률도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구글 제미나이(Gemini)는 XRP가 2030년까지 20~50달러, 2035년에는 100~300달러, 2040년에는 500~10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만약 XRP가 글로벌 금융 시스템에 완전히 통합된다면, 2050년에는 1500~500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챗GPT 역시 2030년 25달러, 2035년 100달러, 2040년 500달러, 2050년 1000달러 이상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암호화폐 플랫폼 체인질리(Changelly)와 텔레가온(Telegaon)도 XRP의 장기 상승 가능성을 점쳤다. 체인질리는 2050년 XRP 가격이 1871~3152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분석했으며, 이는 현재 가격 대비 12만6996% 상승한 수치다. 

■ 전력난 심화…키르기스스탄, 암호화폐 채굴장 전면 중단

키르기스스탄 정부가 전력 부족을 이유로 모든 암호화폐 채굴장을 강제 중단시켰다. 

탈라이벡 이브라예프 키르기스스탄 에너지부 장관은 "현재 전력 부족 사태를 고려해 공화국 전역의 채굴장을 완전히 차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키르기스스탄은 수력발전에 크게 의존하는 국가로, 최근 주요 저수지인 톡토굴댐의 수위가 낮아지면서 전력 생산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이브라예프 장관은 "톡토굴댐의 저수량이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20억세제곱미터(㎥) 감소했다"며 "난방 시즌이 끝나는 2026년 4월까지 수위를 70억㎥로 유지하려면 전력 소비를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전력 손실을 줄이고 재생에너지를 확대하기 위해 소규모 수력발전소를 가동하고, 2025년 말까지 120메가와트(MW)급 태양광 발전소를 완공할 계획이다. 덧붙여 그는 "아직 위기 상황은 아니지만, 전력망이 한계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 빗썸, 11번가 '그랜드십일절' 비트코인 리워드 이벤트

빗썸은 11번가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빗썸 리워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11번가의 연중 최대 쇼핑 축제 '그랜드십일절'을 맞아 기획된 것으로, 참여 고객 전원이 적립된 비트코인을 균등하게 나눠 가질 수 있다.

참여는 11번가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페이지 내 '비트코인 적립 함께하기'를 누르면 누구나 간편하게 1만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공동 리워드로 적립 가능하다. 이후 소정의 미션을 수행해 게이지를 100% 달성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참여자가 많을수록 적립되는 리워드는 커지고, 미션을 완주한 빗썸 회원에게는 더 큰 혜택이 돌아가는 방식이다.

미션은 빗썸 기존 회원의 경우 ▲할쿠폰 받기 ▲3만원 이상 상품 구매 ▲친구 초대 등 미션을 수행하면 된다. 생애 최초 가입 회원은 빗썸 가입과 '할인쿠폰 받기'를 완료하면 참여를 마칠 수 있다. 

■ 美 무츠, 어드벤처 자전거 '스크램블러' 공개…그래블과 산악자전거의 조화

미국 자전거 제조사 무츠(Moots)가 신형 어드벤처 자전거 스크램블러(Scrambler)를 공식 발표했다. 

그래블과 산악자전거 요소를 결합한 이번 모델은 고급 티타늄 프레임과 100mm 락샥 SID SL 포크를 탑재해 다양한 지형에서 강력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스크램블러는 무츠의 기존 루트 ESC와 백스터 모델을 기반으로 설계됐으며, 3개의 워터보틀 마운트, 렉 아이렛, 탑튜브 벤토박스 마운트 등 다양한 장착 옵션을 제공해 장거리 어드벤처 라이딩에 최적화됐다. 

무츠는 스크램블러를 프레임 셋과 완성차 두 가지 옵션으로 제공하며, 시마노 GRX 변속 시스템, XT 10-51 카세트, 36T 체인링, 크리스 킹 MTN30 AL 휠셋, WTB 마르코 2.4인치 타이어가 기본 사양이다. 또한, 드로퍼 포스트를 지원하며, 스텔스 케이블 라우팅이 적용됐다. 

가격은 스탠다드 브러시드 마감(Standard brushed finish)이 9499달러, 프리미엄 아노다이즈 마감(Premium anodize finish)이 1만499달러, 토포 아노다이즈 마감(Topo anodize finish)이 1만999달러이며, 2026년 1월까지 한정 판매된다.

 

테슬라 파워월2 [사진: 테슬라]

■ 테슬라, 파워월2 화재 위험…미국서 1만여대 리콜

테슬라가 파워월2의 화재 위험으로 미국에서 1만500대 이상을 리콜한다. 앞서 테슬라는 지난 9월 2020~2022년 생산된 파워월2를 대상으로 호주에서 리콜을 시행한 바 있다.

이번 리콜은 호주 사례와 유사한 화재 위험이 미국에서도 발견되면서 확대됐다. 테슬라는 문제가 있는 파워월2를 원격으로 방전하고, 이후 물리적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한 소식통에 따르면 테슬라는 몇 년 전부터 이 문제를 인지하고 있었으며, 과열된 파워월을 처리하기 위해 열 대응 트레일러까지 제작했다. 미국 내 첫 화재는 2023년에 발생했으며, 이후 5건이 추가로 보고됐다.

현재 미국과 호주에서 리콜이 진행 중이지만, 캐나다와 유럽에도 파워월2가 설치된 만큼 추가 리콜 가능성도 제기된다. 파워월2는 가정용 에너지 저장 장치로, 태양광 패널과 결합해 전력을 저장·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이번 화재 위험이 지속되면서 테슬라의 에너지 저장 시스템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 일론 머스크 고집 꺾나…테슬라, 애플 카플레이 지원 검토

테슬라가 애플 카플레이(Apple CarPlay) 지원을 검토 중이다.

테슬라는 내부적으로 카플레이 기술을 테스트하고 있으며, 이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오랫동안 반대해 온 정책을 뒤집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카플레이는 아이폰 사용자가 차량 내 디스플레이에서 스마트폰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많은 운전자들에게 필수 요소로 자리 잡았다.

이들은 몇 달 내 카플레이를 출시할 가능성을 논의 중이지만, 확정된 계획은 없다. 테슬라는 새로운 기능을 수년간 개발한 후 취소하거나 연기한 전례가 있어, 카플레이 도입 역시 불투명하다. 테슬라는 자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운영함으로써 메시징, 웹 브라우징 등 독자적인 기능을 강조해 왔으며, 과거 애플이 전기차 시장에 진출하려 했던 점도 테슬라가 카플레이 도입을 꺼린 이유 중 하나였다.

하지만 상황이 달라졌다. 애플이 타이탄(Titan) 프로젝트를 포기하며 전기차 시장에서 물러났고, 머스크는 엑스(구 트위터) 플랫폼 및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그록'(Grok) 유통을 위해 애플과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또한, 테슬라 판매가 둔화되면서 카플레이 미지원이 구매 결정에 영향을 미친다는 지적도 나왔다. 맥킨지 조사에 따르면, 2024년 자동차 구매자의 3분의 1이 카플레이 또는 안드로이드 오토 미지원 시 차량 구매를 포기할 것이라고 답했다.

■ 우버, 탑승권 선물 기능 추가…타인 택시비 결제 더 쉬워진다

우버가 다가오는 연말 여행 시즌을 맞아 새로운 기능을 대거 선보였다고 13일(현지시간) IT매체 엔가젯이 전했다.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타인의 택시비를 대신 결제할 수 있는 '탑승권 선물'(Send a Ride) 기능이다. 해당 기능은 공항 픽업처럼 미리 택시비를 결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앱에서 탑승 횟수와 금액 한도를 설정하면, 해당 금액이 자동으로 상대방 계정에 추가돼 다음 탑승 시 사용할 수 있다.

겨울 스포츠 여행객을 위한 '우버 스키'(Uber Ski) 서비스도 도입된다. 북미와 유럽 주요 스키 리조트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최대 4명까지 장비를 실을 수 있는 우버XXL 차량도 예약 가능하다. 또한 우버 앱에서 직접 베일 리조트의 에픽 패스(Epic Pass) 티켓도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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