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활성 주소수, 1년 만에 최저...밈코인 열기 시들
2025-11-13 황치규 기자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솔라나(Solana) 네트워크 활성 주소 수가 330만개로 줄어들며 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더블록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한때 900만개 이상이었던 것 대비 큰 폭의 감소다. 2024년말 당시 솔라나는 빠른 속도와 저렴한 수수료를 앞세워 이더리움(Ethereum)을 제치고 밈코인(Memecoin) 거래 중심지로 떠올랐다. 그러나 2025년 들어 밈코인 열기가 식으며 솔라나 활성 사용자 수는 서서히 감소했다. 그럼에도 토큰 런치패드 플랫폼 펌프펀(Pump.fun)은 여전히 일일 거래량 100만달러 이상을 기록하며 시장 점유율 90%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전체 참여는 줄었지만 특정 플랫폼에 대한 집중도는 높아졌음을 의미한다고 더블록은 전했다.
솔라나는 밈코인 중심 성장에서 벗어나 생태계 다변화를 추진 중이다. 솔라나는 탈중앙화 거래소, 예측 시장, 실물자산 프로토콜들을 확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