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0만달러 박스권 갇혀…추가 상승 가능성 있을까

AI요약 ☞ 비트코인이 10만달러대에서 횡보하며 단기·장기 보유자 비율이 18.3%로 상승했다. 이는 시장 내 단기 투기 세력이 강해졌음을 의미하며, 가격 변동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전문가들은 10만8500달러 저항선 돌파 여부가 향후 시장 흐름을 결정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5-11-13     AI리포터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 가격이 10만달러대에서 횡보하며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단기 보유자(SHT)와 장기 보유자(LTH) 비율이 18.3%로 상승하며, 단기 투기 세력이 시장을 주도하는 흐름이 감지됐다. 이는 시장 내 단기 차익 실현 움직임이 강해졌음을 의미하며, 가격 변동성을 더욱 키울 가능성이 크다.

비트코인은 한때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강력한 저항선인 10만8500달러를 돌파하지 못하고 있다. 역사적으로도 이 가격대는 회복 시도마다 강한 저항 역할을 해 왔다. 현재 비트코인은 10만2000달러를 하회하고 있으며, 추가 상승을 위해서는 10만5000달러 돌파가 필요하다. 하지만 단기 보유자의 매도 압력이 강해 상승세가 지속될지는 불확실하다.

투자자들은 단기·장기 보유자 비율과 거래량 변화를 주목하며, 시장의 방향성을 탐색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10만8500달러를 돌파한다면 강한 반등이 가능하지만, 실패할 경우 추가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