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샤오펑, 자체 개발 AI 칩 장착 로보택시·휴머노이드 로봇 발표
AI요약 ☞ 샤오펑이 AI 데이 2025에서 VLA 2.0 기반 자율주행 시스템과 로보택시, 휴머노이드 로봇, 플라잉카를 발표했다. 로보택시는 2026년 시범 운영을 목표로 하며, 아이언 로봇은 2026년 상업용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플라잉카 'A868'은 500km 비행 가능하며, 2026년까지 200개 플라잉캠프를 구축할 계획이다.
2025-11-06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이 '2025 AI 데이’를 열고 새로운 VLA 2.0 모델을 공개하며 자율주행, 로봇, 플라잉카 기술을 대대적으로 선보였다. 5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은 샤오펑이 AI를 중심으로 한 모빌리티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샤오펑은 새로운 운영체제(OS) VLA 2.0을 통해 차량, 로보택시, 플라잉카까지 물리적 AI를 확장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자율주행 기술을 고도화한 '로보' 시스템을 적용한 로보택시를 내년 공개할 예정이다. 이 차량들은 3000TOPS의 연산 능력을 갖춘 4개의 튜링 AI 칩과 이중 하드웨어를 탑재해 완전한 비전 기반 자율주행을 지원한다.
또한, 샤오펑은 휴머노이드 로봇 아이언(IRON)의 최신 버전도 공개했다. 새로운 모델은 튜링 AI 칩 3개와 2250TOPS의 연산 능력을 갖추고, VLT+VLA+VLM 인지 모델을 결합해 실시간 상호작용이 가능하다. 2세대 아이언은 2026년 상업용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샤오펑은 이를 매장 안내 및 영업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샤오펑은 틸트로터(프로펠러를 수평·수직으로 조정해 수직 이착륙과 고속 비행이 모두 가능) 형태의 플라잉카 ‘A868’도 공개했다. 이 전기-하이브리드 기체는 500km 비행 가능하며, 최고 속도는 360km/h에 달한다. 샤오펑은 2026년까지 200개 플라잉캠프를 구축해 관광 비행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