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4분기 실적 신기록 달성…아이폰17 흥행 주도

AI요약 ☞ 애플이 4분기 매출 1025억 달러, EPS 1.85달러를 기록하며 월가 예측을 상회했다. 아이폰17 신제품 및 서비스 부문이 역대 최고 실적을 견인했다. 또한, 연간 매출 4160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으며, 주당 0.26달러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2025-10-31     AI리포터
애플 아이폰17  [사진: 애플]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4분기 매출 1025억달러를 기록하며 월가의 예측을 상회했다.

30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애플은 2025년 9월 27일 마감된 2025 회계연도 4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분기 매출 1025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8% 증가한 수치로,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조정 기준 1.85달러로 전년 대비 13% 상승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애플은 9월 분기 매출 1025억달러라는 신기록을 달성했다"며 "아이폰 부문에서 9월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고, 서비스 부문 또한 최고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팀 쿡 CEO는 이번 실적 발표에서 아이폰17, 아이폰17 프로, 프로 맥스, 아이폰 에어 등 역대 최고의 아이폰 라인업을 선보였다고 강조했다. 또 에어팟 프로 3와 새로운 애플 워치 라인업, M5 칩을 탑재한 맥북 프로와 아이패드 프로 출시로 연말연시를 앞두고 가장 강력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케반 파레크 애플 최고재무관리자(CFO)는 "9월 분기 실적은 매출 4160억 달러와 두 자릿수 EPS 성장률을 기록하며 회계연도 기준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며 "높은 고객 만족도와 충성도를 바탕으로 모든 제품 카테고리와 지역에서 활성 기기 설치 기반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한편, 애플 이사회는 보통주 1주당 0.26달러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은 2025년 11월 10일 영업 종료 시점 기준 주주 명부에 등재된 주주들에게 11월 13일 지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