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래티지, S&P 500 진입 확률 70%…비트코인 전략 통할까
AI요약 ☞ 마이클 세일러의 스트래티지가 2025년까지 S&P 500에 합류할 확률이 70%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10X 리서치는 3분기 실적 발표가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며, 비트코인 보유량이 64만개를 돌파한 점을 강조했다. 다만, 최근 시장 불안으로 일부 기업의 디지털 자산 평가가 하락하는 등 변수가 존재한다.
2025-10-30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마이클 세일러 회장이 이끄는 비트코인(BTC) 중심 기업 스트래티지가 올해 말까지 S&P 500에 포함될 가능성이 70%에 달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29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 크립토 베이직에 따르면, 10X 리서치는 스트래티지가 2025년 12월 19일까지 S&P 500 지수에 편입될 확률을 70%로 추정했다. 이러한 전망은 다가오는 3분기 수익 보고서에서 비트코인 보유로 인해 스트래티지의 수익이 38억달러 규모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스트래티지는 전 세계 기업 중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한 상장사로, 현재 약 64만 BTC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한 달간 매수 규모를 크게 줄였다. 마이클 세일러는 지난 2020년부터 부채와 주식 발행을 통해 비트코인을 대규모로 매입해왔으나 최근 10월에는 778BTC만 추가 매입했다. 이는 9월(3526BTC) 대비 78% 감소한 수치다.
이 같은 둔화에도 불구하고 10X 리서치는 "시장 유동성이 회복되면서 강력한 움직임이 시작될 시점"이라며 긍정적 전망을 내놨다.
한편, 일부 디지털 자산 기업들이 시장 조정 속에서 순자산 가치(mNAV)가 1 이하로 떨어지며 추가 자산 매입이 어려워진 상태에서 최초의 비트코인 중심 기업이 S&P 500에 합류하는 것은 역사적 사건이 될 수 있다고 매체는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