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로보택시 오스틴서 4번째 충돌…안전 논란 확산
AI요약 ☞ 테슬라 로보택시가 오스틴에서 4번째 충돌 사고를 일으켰다. 안전 감시자가 탑승한 상태에서도 약 6만2500마일마다 사고가 발생했다. 웨이모는 무인 주행으로 9만8600마일마다 사고가 발생하며 테슬라보다 안전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5-10-30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테슬라의 로보택시가 오스틴에서 또다시 사고를 일으켰다.
29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이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 보고서를 인용해 전한 바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9월에 발생했으며, 테슬라 모델Y가 주차장에서 고정 물체와 충돌해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테슬라는 오스틴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25만마일을 주행했으며, 이는 약 6만2500마일마다 한 번씩 사고가 발생하는 수치다. 반면, 웨이모는 완전 무인 주행으로 9만8600마일마다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테슬라 로보택시에는 안전 감시자가 탑승해 차량을 즉시 멈출 수 있는 킬 스위치를 가지고 있지만, 사고를 완전히 막지는 못하고 있다.
NHTSA 보고서에 따르면, 테슬라가 사고 관련 정보를 대부분 비공개 처리하고 있으며, 몇 건의 사고가 안전 감시자의 개입으로 막혔는지조차 알 수 없다고 지적했다. 테슬라는 로보택시의 충돌 및 개입 데이터 공개를 거부하고 있어 정확한 안전성을 평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