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한국품질만족지수 10개 중 9개 품목 1위

KCSI·ASCI 등 국내외 조사서 최다 1위 기록 대한민국 혁신대상 6년 연속 최다 품목 수상

2025-10-29     석대건 기자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세탁기와 건조기 [사진: 삼성전자]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국내외 주요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최다 품목 1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한국표준협회(KSA)가 28일 발표한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조사에서 생활가전 10개 품목 중 9개 품목에서 자사가 1위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냉장고와 드럼세탁기 등 주요 가전이 최고점을 받았다. 올인원 세탁건조기 부문에서는 비스포크AI콤보가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또 지난달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발표한 2025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조사에서도 생활가전 8개 부문 중 6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조사 대상 기업 중 최다 1위를 기록했다. 냉장고와 세탁기 부문은 16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에어컨은 13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KMAC은 AI 기능과 사용자 편의성, 디자인 혁신을 통해 다양한 품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미국 소비자만족지수협회(ASCI)가 지난달 발표한 2025년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도 전체 가전 부문에서 월풀과 함께 공동 1위로 선정됐다. 올해 신설된 청소기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6월 한국표준협회가 발표한 2025 대한민국 혁신대상에서 13개 품목을 수상했다. 6년 연속 최다 품목 수상 기록을 이어갔다. AI 기능을 갖춘 비스포크AI하이브리드키친핏맥스 냉장고와 비스포크AI제트400W 청소기가 신기술혁신상 대상을 받았다. AI 기반 푸드 통합 플랫폼인 삼성푸드(Samsung Food)는 서비스혁신상 대상을 수상했다.

유미영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비스포크AI가전은 품질과 차별화된 AI 기능으로 국내외 소비자 만족도 조사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삼성전자는 품질 혁신을 선도하며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