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7·아이폰 에어, 디스플레이 성능 테스트 동률
AI요약 ☞ 아이폰17과 아이폰 에어가 디엑스오마크(DXOMARK) 디스플레이 테스트서 공동 25위를 기록했다. 아이폰 에어는 반사율 처리면에서 우수한 성능을 보였지만 삼성 갤럭시에 뒤졌고, 아이폰 17은 삼성·구글 대비 반사율 및 응답속도에서 우세를 보였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아이폰17과 아이폰 에어가 카메라 및 렌즈 평가 전문 매체 디엑스오마크(DXOMARK)의 디스플레이 테스트에서 같은 점수를 받으며 공동 25위에 올랐다.
28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두 모델의 디스플레이는 일부 차이에도 불구하고 유사한 성능을 보이며 글로벌 순위 25위를 차지했다.
신형 아이폰 에어는 반사율 처리에서 대부분의 경쟁 제품 대비 강점을 보였지만, 삼성 갤럭시 S25 울트라에는 미치지 못했다. 트루톤 활성화 여부와 관계없이 우수한 색상 성능을 제공하지만, 어두운 환경에서 자동 밝기 조정이 비활성화되면 화면이 다소 어둡게 느껴질 수 있어 수동으로 조정하는 것이 좋다는 평가다.
또 다른 장점으로는 평균 터치 응답 시간이 69ms로, 삼성 갤럭시 S25 엣지보다 3ms, 구글 픽셀 10 프로 XL보다 21ms 빠르다는 점이다. 또 아이폰 에어는 SDR 및 HDR 비디오 프레임 드롭에서도 이들 기기를 앞섰으나, SDR 비디오 피크 휘도에서 0 lux를 기록하며 일부 기술적 한계가 드러났다.
총점은 가독성 164점 만점에 154점, 색상 167점 만점에 155점, 비디오 167점 만점에 140점, 터치 164점 만점에 163점을 기록하며 글로벌 25위, 프리미엄 순위 20위에 올랐다.
아이폰 에어와 마찬가지로 아이폰 17 역시 반사율 처리에서 삼성 갤럭시 S25 울트라에 밀렸지만, 대부분의 경쟁 모델을 앞서며 직사광선에서도 강력한 가독성을 유지했다. 시야각 증가에 따른 휘도 감소는 삼성 갤럭시 S25와 비슷한 수준이었으며, 평균 반사율과 응답 속도에서는 삼성과 구글을 앞섰다. 가독성, 색상, 비디오, 터치 부문에서 아이폰 에어와 동일한 점수를 기록하며 글로벌 25위, 프리미엄 순위 5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