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자체 로보택시 개발 착수…자율주행 패권 도전
AI요약 ☞ 엔비디아가 자사의 드라이브 AGX 토르(DRIVE AGX Thor)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로보택시 개발을 공식화하며 자율주행 시장에 직접 뛰어들었다. 엔비디아는 이 프로젝트에 30억달러를 투자하고 미국 주요 도시에서 로보택시를 출시할 계획이다.
2025-10-27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엔비디아가 로보택시 개발을 공식화하며 자율주행 시장에 직접 뛰어들었다.
24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는 엔비디아가 자사의 드라이브 AGX 토르(DRIVE AGX Thor)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로보택시 개발을 공식화했다고 전했다. 이 시스템은 연속 신경망을 활용해 인공지능(AI) 중심의 자율주행을 구현하는 핵심 기술이다.
엔비디아는 이미 BYD, 테슬라, 메르세데스-벤츠, 리비안, 볼보 등과 협력하며 자율주행 기술을 고도화해 왔다. 하지만 이번 프로젝트는 엔비디아가 직접 로보택시를 제작하는 첫 번째 시도로, 단순 기술 공급자를 넘어 완성차 시장까지 진입하는 전략적 변화로 해석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사 회의에서 발표됐으며, 루치 바가바(Ruchi Bhargava)가 프로젝트 리더를 맡았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로보택시 시장이 조 단위 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며, 이를 ‘최초의 상업용 로봇 애플리케이션’이라고 강조했다.
엔비디아는 이 프로젝트에 30억달러(약 4조2936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며, 미국 주요 도시에서 로보택시를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