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전기차·관세 압박에도 3분기 실적 선방…주가 15% 급등
AI요약 ☞ 제너럴모터스(GM)가 3분기 실적 발표 후 주가가 15% 급등했다. 전기차 투자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수익성이 감소했지만,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하며 시장 기대를 초과했다. GM은 전기차 전략 조정과 공급망 최적화를 통해 관세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2025-10-22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제너럴모터스(GM)가 3분기 실적 발표 후 주가가 15% 상승하며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었다.
21일(현지시간) 여행 전문 매체 쿼츠에 따르면 GM은 전기차 투자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수익성이 감소했지만,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하며 투자자들의 신뢰를 회복했다.
GM은 2025년 관세 비용을 35억~45억달러로 예상했으나, 공급망 조정으로 일부 비용을 상쇄할 계획이다. GM의 3분기 매출은 486억달러로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453억달러를 상회했으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80달러로 전망치인 2.31달러를 초과했다.
다만, 전기차 사업 조정으로 16억달러의 일회성 비용이 발생하며 순이익은 전년 대비 57% 감소한 13억달러를 기록했다. GM의 북미 시장 영업이익률은 9.7%에서 6.2%로 하락했지만, 중국 사업이 8천만달러 흑자로 전환되며 전체 실적을 뒷받침했다.
GM은 여전히 내연기관 픽업트럭과 SUV에서 대부분의 수익을 창출하고 있으며, 전기차 전략 조정 속에서도 전통적인 사업 부문의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