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암호화폐 시장서도 빛난다…'그록·딥시크' 활용도↑
AI요약 ☞ 그록4와 딥시크가 생성형 AI 암호화폐 트레이딩 대결에서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챗GPT-5와 구글 제미나이 2.5 프로는 손실을 기록하며 AI 성능 차이를 드러냈다. 그록4는 시장 저점을 정확히 예측해 500% 수익률을 기록, AI 트레이딩의 새 가능성을 보여줬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인 xAI의 그록4(Grok 4)와 중국 딥시크(DeepSeek)가 암호화폐 트레이딩 대결에서 챗GPT·제미나이(Gemini) 등 주요 AI를 제치고 압도적인 성과를 기록했다.
20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데이터 플랫폼 코인글래스(CoinGlass)를 인용, AI 개발자들이 주최한 이번 대회에서 딥시크가 3650달러의 미실현 이익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으며, 그록은 3000달러로 2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어 클로드 소넷4.5(Claude Sonnet 4.5)가 2340달러로 3위, 큐원3 맥스(Qwen3 Max)가 784달러로 4위를 기록했다. 반면 챗GPT-5는 2800달러, 구글 제미나이 2.5 프로는 3270달러의 손실을 기록하며 AI 간 성능 차이를 극명히 드러냈다.
그록4는 시장 저점을 정확히 예측한 후 숏 포지션을 롱으로 전환하며 첫날에만 50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챗GPT와 제미나이는 숏 포지션을 유지해 손실을 입으며 AI 투자 전략의 한계를 드러냈다.
대회는 각 AI에게 초기 자본 200달러를 제공한 후 1만달러로 증액해 탈중앙화 거래소 하이퍼리퀴드에서 트레이딩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시장 예측과 대응에서 AI 간 격차가 뚜렷해지면서 향후 AI 기반 암호화폐 투자 전략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Our new benchmark has the top 6 AI models trading real capital
— Jay A (@jay_azhang) October 10, 2025
Grok4 is winning so far. It was short and then flipped to long, timing the bottom perfectly
It's up >500% in 1 day pic.twitter.com/k6bOZzLGk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