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11 필수 시대…PC 구매 전 CPU 세대 확인해야

AI요약 ☞ 윈도10 지원 종료로 PC 구매 시 윈도11 호환성 확인이 필수다. 윈도11은 TPM 2.0 등 엄격한 하드웨어 요구사항을 적용하며, 인텔 7세대 이전 및 AMD 1세대 라이젠은 공식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소비자는 중고 PC 구매 시 프로세서 세대를 반드시 확인해야 보안 위험을 피할 수 있다.

2025-10-17     AI리포터
윈도10 지원이 공식 종료됐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윈도10 지원이 공식 종료되면서, PC를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은 프로세서 세대와 호환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이에 따라 윈도 10이 더 이상 보안 및 호환성 업데이트를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윈도 11을 지원하지 않는 PC는 보안 위험과 소프트웨어 충돌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고 16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가 보도했다. 

윈도 11은 이전 버전보다 훨씬 엄격한 하드웨어 요구사항을 적용한다. 대표적으로 TPM 2.0(보안 모듈) 지원, 보안 부팅(Secure Boot) 호환성, 기본 하드웨어 보안 기능 등이 필수 조건으로 추가됐다. 이로 인해 구형 CPU의 상당수는 윈도 11을 설치할 수 없다. 

특히 인텔의 7세대 코어 프로세서(코드명 카비레이크) 이전 제품과 AMD의 1세대 라이젠 시리즈는 공식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인텔의 경우 8세대 코어 시리즈(i3, i5, i7, i9) 및 이후 출시된 모델부터 윈도 11 호환이 가능하다. 예외적으로 일부 Core i7-7820HQ 노트북만 신규 드라이버 프레임워크 덕분에 지원된다. 

AMD는 라이젠 2000 시리즈 이후 제품만 윈도 11의 최소 요건을 충족한다. 즉, 1세대 라이젠 1000 시리즈와 그 이전의 FX, A 시리즈 칩, 일부 초기 라이젠 모바일 칩셋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따라서 중고 PC를 구매할 경우 프로세서 세대와 모델명을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인텔과 AMD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지원 CPU 목록을 공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