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전기차 '주토피아 2'서 전격 등장…글로벌 마케팅 전개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토피아 2'에 폭스바겐 전기차 ID.3, ID.4, ID.7 투어러가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16일(이하 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주토피아 2'와의 협업으로 전기차 홍보를 위한 대대적인 마케팅을 펼친다.

폭스바겐은 영화 개봉 전부터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브랜드 노출을 극대화할 계획으로, 디지털 광고와 오프라인 이벤트, 영화 캐릭터를 활용한 캠페인 등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한다. 

지난 3월부터 사전 마케팅을 시작한 폭스바겐은 10월부터는 미국, 유럽, 중국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캠페인을 전개한다. 폭스바겐 마케팅 책임자 안드레아스 발렌틴은 "디즈니와의 협업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폭스바겐 전기차의 매력을 더욱 부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협업은 폭스바겐이 전기차 시장에서 젊고 혁신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확립하려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영화 속 전기차 등장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진행될 마케팅 활동이 얼마나 큰 파급력을 가질지 주목된다. 

한편, 영화 '주토피아 2'는 오는 11월 26일 북미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폭스바겐은 이를 계기로 전기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