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윈도11 음성 명령 대폭 강화 예고…타이핑 시대 끝나나

AI요약 ☞ 마이크로소프트(MS)가 엑스(구 트위터)를 통해 "손가락을 쉴 시간"이라며 윈도11의 음성 명령 기능 대폭 강화를 예고했다. 이는 MS 임원들이 마우스와 키보드를 대체하는 음성 명령이 미래 윈도의 중심이 될 것이라 언급한 것과 일치한다.

2025-10-16     AI리포터
윈도11이 음성 명령 기능을 대폭 강화할 전망이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11에서 음성 명령을 대폭 강화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5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윈도는 엑스(구 트위터)를 통해 "손가락을 쉴 시간"이라며 중대 발표를 예고했으며, 이는 음성 명령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와 관련해 데이비드 웨스턴(David Weston) MS 운영체제 보안 담당 부사장은 "미래의 윈도에서 마우스와 키보드는 구시대 유물이 될 것"이라며 "음성 명령이 중심이 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또한 파반 다불루리(Pavan Davuluri) 윈도·디바이스 부문 부사장도 "사용자가 글을 쓰거나 다른 작업을 하면서도 음성으로 PC를 조작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발언과 맞물려 윈도11에서 음성 입력이 크게 확대된 점도 눈에 띈다. 윈도11은 이미 보이스 액세스(Voice Access) 기능을 통해 음성 입력을 지원하고 있으며,  워드에서도 음성 인식 기술이 적용되고 있다.

하지만 이번 발표는 인공지능(AI) 기반 음성 인터페이스를 대폭 확장하는 방향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코파일럿+(Copilot+) PC에서도 음성 명령 기능이 강화되고 있으며, 전용 신경망처리장치(NPU)를 활용한 AI 처리 기술이 필요할 수 있다.

음성 명령이 윈도11의 핵심 기능으로 자리 잡을지 주목되는 가운데, MS가 어떤 혁신을 내놓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