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13년 연속 글로벌 브랜드 가치 1위…엔비디아 급부상
AI요약 ☞ 애플이 13년 연속 인터브랜드 글로벌 브랜드 랭킹 1위를 차지했다. 엔비디아는 1년 만에 브랜드 가치가 116% 상승하며 15위로 급부상했다. 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구글·삼성이 상위권을 유지했지만, 삼성은 10% 하락했다.
2025-10-16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13년 연속 인터브랜드 글로벌 100대 브랜드 랭킹 1위를 차지했다.
15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애플은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서 정상을 거머쥐었다. 2위는 마이크로소프트(MS), 3위와 4위는 각각 아마존과 구글이 차지했다.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905억달러로 5위에 올랐다.
인터브랜드의 글로벌 브랜드 순위는 주관적인 평가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브랜드 인식과 시장 가치가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보여주는 흥미로운 지표가 됐다.
특히 올해 순위에서는 인공지능(AI) 트렌드가 강하게 반영된 것이 주목받았다. 엔비디아의 브랜드 가치는 이전 대비 116% 상승해 432억달러를 기록하며 15위로 도약했다. 이어 퀄컴(39위, 201억달러), 델(51위, 163억달러), 쇼피파이(99위, 69억달러)도 신규 진입했으며, 일렉트로닉아츠, HP, LG, 왓츠앱은 '주목할 브랜드'로 선정됐다.
또 한 가지 주목할만한 점은 이번 인터브랜드 보고서에 챗GPT가 세 차례 언급됐지만 순위에는 포함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한편, 인터브랜드는 상위 100개 브랜드의 총 브랜드 가치가 3조6000억달러에 달하며, 2024년 대비 1500억달러 증가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