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 불장 올까…2026년 1.60달러 전망

AI요약 ☞ 도지코인은 66% 폭락 후 반등하며 장기 상승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온체인 데이터는 HODL 강세를 나타내며, 기술 패턴은 2026년 1.60달러 돌파를 시사한다. 현재 시장은 관망세지만, 역사적 패턴을 감안하면 추가 상승 여력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2025-10-16     AI리포터
도지코인(DOGE)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도지코인(DOGE)이 10일(현지시간) 66% 폭락하며 0.08달러까지 급락했지만, 빠르게 반등해 0.20달러를 회복했다.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번 폭락 사태로 3억6500만달러 이상의 롱 포지션이 청산되며 시장이 크게 흔들렸지만, 온체인 데이터는 장기적 강세 신호를 보여주고 있다.

크립토 분석업체 알프랙탈(Alphractal)의 최고경영자(CEO) 조아오 웨드슨은 도지코인이 아직 '과열 단계'에 진입하지 않았으며, 단기 보유자들이 꾸준히 매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홀드 웨이브(Hodl Waves) 데이터에 의하면, 도지코인 보유자 중 6개월 이하 보유 비중이 증가하며 새로운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이는 과거에도 가격 상승의 전조로 작용했다. 현재 MVRV Z-스코어가 2021년 최고점 대비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시장이 확장 초기 단계에 있음을 시사한다.

한편, 크립토퀀트(CryptoQuant) 데이터는 소매 투자자들의 포지션이 중립적이며, 과열 징후가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암호화폐 트레이더 이더내셔널(EtherNasyonal)은 도지코인이 과거 25일 이동평균을 돌파한 후 상승세를 지속했으며, 현재도 같은 패턴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마켓 애널리스트 트레이더 타디그레이드(Trader Tardigrade) 역시 도지코인의 현 구조가 2014~2017년 강세장을 연상시킨다며, 2026년 초 1.60달러 돌파 가능성을 제기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급등락을 계기로 도지코인이 다시 한번 대중적 관심을 모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단기 변동성은 여전하지만, 온체인 지표와 기술적 흐름이 맞물리며 중장기 상승 추세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다만 투자자들은 과거와 달리 시장 참여층이 확대된 만큼 변동성 리스크에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