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폴드, 모바일 게임 판도 바꿀까…'14:10 화면비'로 콘솔급 경험 제공
AI요약 ☞ 아이폰 폴드가 아이패드 미니 스타일의 접이식 디스플레이를 채택하며 모바일 게이밍 시장의 강자로 떠오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아이폰 폴드는 7.7인치, 14:10 화면비를 갖춰 기존 플립폰보다 넓은 시야를 확보하며 FPS와 콘솔 게임에 최적화될 전망이다.
2025-10-13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아이폰 폴드가 모바일 게임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11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는 아이폰 폴드가 기존 플립형 스마트폰과 차별화된 디자인을 채택할 경우, 모바일 게이밍 디바이스로 최적화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iOS 26과 아이패드OS 26(iPadOS 26)에서 게임 전용 앱과 게임 모드가 추가되며 애플이 게임 플랫폼으로서의 가능성을 확장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아이폰 폴드는 아이패드 미니 스타일의 접이식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가능성이 높다. 기존 플립폰들이 정사각형에 가까운 커버 스크린을 채택한 것과 달리, 아이폰 폴드는 더 넓은 화면비를 적용해 콘솔급 게임을 즐기기에 최적화된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7.7인치 크기의 14:10 화면비를 갖출 가능성이 크며, 이는 기존 플립폰보다 가로 시야를 넓게 확보할 수 있어 1인칭 슈팅게임(FPS)이나 콘솔 이식작에 유리하다. 강력한 A시리즈 칩셋과 넉넉한 배터리 용량을 더하면 강력한 모바일 게이밍 머신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중국 시장에서는 유사한 시도가 이미 이루어지고 있다. 화웨이는 최근 16:10 화면비를 갖춘 푸라 X(Pura X)를 출시하며 게이밍 최적화 접이식 스마트폰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아이폰 폴드가 이와 유사한 접근을 취한다면, iOS의 강력한 게임 생태계와 결합해 모바일 게임 시장을 뒤흔들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