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이여 3년만 더 버텨라…2028년 추석 황금연휴 또 온다

AI요약 ☞ 3년 후인 2028년 10월, 추석부터 한글날까지 이어지는 ‘역대급 황금연휴’가 예고되면서 직장인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025-10-10     추현우 기자
2028년 10월에도 추석 황금연휴가 이어진다 [사진: 디지털투데이]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최장 열흘간의 추석 황금연휴가 저물어 가는 것을 아쉬워하는 직장인이라면 달력을 들춰 3년 후인 2028년으로 가보자. 10월 달력을 살펴보면 자연스레 피어오르는 미소를 감출 수가 없을 것이다. 이번 황금연휴에 버금가는 긴 연휴를 누릴 기회가 한 번 더 생기기 때문이다.

2028년 10월에는 3일 추석과 4일 개천절이 맞물리면서 5일은 대체공휴일로 지정돼 있다. 여기에 6일 금요일 하루만 연차를 사용하면 일요일인 1일 국군의 날부터 9일 한글날까지 모두 열흘 동안 쉼이 이어진다. 사실상 올 추석연휴에 버금가는 장기 휴가 시즌이 형성되는 셈이다.

추석 연휴가 10월 초로 이동하면서 발생한 음력의 선물로, 2025년 이후 다시 찾아오는 드문 황금연휴다. 직장인 커뮤니티에서도 "단, 연차 하루로 열흘 쉰다니 미쳤다", "일찌감치 항공권 싸게 예약해 놓아야겠다", "3년 후까지 직장 생활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되겠다" 등 다양한 댓글이 쏟아졌다.

긴 연휴에 따라 주 4일제 시행과 연관한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직장인들 사이에서 "이게 바로 주 4일제 세상 아니냐", "2028년이면 일부 기업의 경우 이미 주 4일제를 시행하는 곳도 있을 것"이라는 의견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