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랜섬웨어 주도한다…기업 보안 대응 시급
AI요약 ☞ AI는 랜섬웨어와 피싱, 딥페이크를 활용한 소셜 엔지니어링을 가속화하며, 기존 보안 체계를 무력화하고 있다. MIT 슬론과 세이프 시큐리티의 연구에 따르면, 2800건의 랜섬웨어 공격 중 80%가 AI에 의해 지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09-11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공지능(AI)이 랜섬웨어 공격을 주도하는 시대가 열렸다.
10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가 MIT 슬론(MIT Sloan)과 세이프 시큐리티(Safe Security)의 2800건 랜섬웨어 공격 분석 내용을 인용한 바에 따르면, 전체 랜섬웨어의 80%가 AI 기술을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AI는 악성코드 생성, 피싱 캠페인, 딥페이크 소셜 엔지니어링을 가능하게 하며, 대규모언어모델(LLM)은 암호 해독, 자동 코드 생성, 캡차(CAPTCHA) 우회를 지원한다.
기존 보안 체계로는 AI 기반 공격을 막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보안 전문가들은 자동화된 보안 위생, 자율 방어 시스템, 실시간 위협 정보 공유를 결합한 다층 방어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AI가 공격과 방어 모두를 강화하는 만큼, 기업들은 대응 속도를 높이지 않으면 더 큰 위험에 직면할 것이다. AI가 주도하는 사이버 보안 전쟁이 본격화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