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푸순, 홍콩 증시 연동 토큰 출시…블록체인 기반 혁신 가속
AI요약 ☞ 푸순 인터내셔널의 자회사가 홍콩 최초로 블록체인 기반의 주식 성과 연동 토큰을 발행했다. 이 솔루션은 시스람 메디컬의 주식을 토큰화한 것이다. 이는 디지털 자산 허브를 목표로 하는 홍콩의 전략과 일치하며 급성장하는 실물자산 토큰화 시장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2025-09-08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푸순 인터내셔널(Fosun International)의 자회사가 홍콩에서 주식 성과 연동 토큰을 블록체인 기반으로 도입했다고 지난 5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전했다.
푸순 웰스 홀딩스(Fosun Wealth Holdings)가 지원하는 스타트업 핀루프(Finloop)는 푸순 웰스 산하 웹3 브랜드 핀체인(FinChain)과 협력해 홍콩에서 실물자산 토큰화(RWA) 솔루션을 개발했다.
실물자산 토큰화는 주식, 부동산, 예술품, 채권 등 전통 자산을 블록체인상에서 디지털 토큰으로 전환하는 과정으로 토큰은 기초 자산의 소유권이나 가치를 반영한다.
핀루프 솔루션을 통해 홍콩에서 처음 발행된 주식 성과 연동 토큰은 푸순 계열사 시스람 메디컬(Sisram Medical)에 적용됐으며, 현재 글로벌 투자자들이 거래할 수 있다. 현재 시스람의 시가총액은 약 3억2800만달러에 달한다.
핀루프는 자사의 솔루션이 "홍콩과 아시아 전역에서 주식 토큰화를 위한 복제 가능한 산업 패러다임"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발표는 홍콩이 디지털 자산 허브로 자리 잡으려는 전략과 맞물리며, 실물자산 토큰화 시장은 2025년 약 240억달러에서 2034년 30조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