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임팩트, '테크포임팩트 캠퍼스' 개강 워크숍 개최

2025-09-01     이호정 기자
카카오의 기업재단 카카오임팩트가 지난 30일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테크포임팩트 캠퍼스'의 2025년 2학기 개강 워크숍을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사진: 카카오]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카카오의 기업재단 카카오임팩트가 지난 30일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테크포임팩트 캠퍼스'의 2025년 2학기 개강 워크숍을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카카오임팩트가 주관하는 '테크포임팩트 캠퍼스'는 학생과 비영리 기관을 연결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 솔루션을 기획·개발하는 프로젝트형 수업으로, AI 시대에 필요한 '돕는 기술'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번 봄학기에는 연세대학교와 한양대학교에서 수업을 진행했고 가을학기에는 KAIST·서울대학교·가천대학교에서 강의를 이어간다.

이날 개강워크숍에는 2학기 참여 학생 120명, 사회혁신가인 브라이언 펠로우, 카카오 현업 멘토 등 총 150여명이 자리했으며, 류석영 카카오임팩트 이사장과 교수진이 학생들의 '돕는 기술' 개발 여정을 응원했다.

이번 학기는 캠퍼스별로 특화 교육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특징이다. 가천대학교는 창업 특화 기관 '스타트업칼리지'와 협력해 창업 중심 수업을, 서울대학교는 사회과학대학과 협력해 인문계 학생들이 사회문제 해결에 IT 기술을 활용하는 융합교육을, KAIST는 전산학부와 전기및전자공학부 공동 개설로 학부 간 시너지를 확대하는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또한 모든 수업에 카카오 황민호 리더가 진행하는 '바이브 코딩 특강'을 도입해 학생들의 AI 내러티브 역량과 코드 구현력을 동시에 강화한다.

류석영 카카오임팩트 이사장은 "사회혁신가가 발제한 사회문제의 해결책을 모색하는 과정이 학생들에게도 의미 있는 변화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테크포임팩트 캠퍼스를 통해 AI 시대에 필요한 미래 인재들을 양성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