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미인증 안드로이드 앱 차단…개발자 신원 확인 강화
AI요약 ☞ 구글이 모든 안드로이드 앱 개발자의 신원 확인을 의무화하는 새로운 보안 시스템을 도입한다. 이는 플레이스토어 외부 앱을 포함하며 개발자가 인증을 받아야만 앱을 배포할 수 있다. 10월 얼리 액세스를 통해 테스트될 예정이며, 2026년 3월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2025-08-26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이 모든 안드로이드 앱 개발자의 신원을 확인하는 새로운 보안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5일(현지시간) IT매체 아스테크니카가 전했다.
구글은 플레이스토어에서 악성 앱을 줄이기 위해 도입한 개발자 신원 확인을 외부 앱까지 확장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구글은 이를 공항의 신분증 검사에 비유하며, 지난해 플레이스토어 개발자 인증 도입 이후 악성 앱과 사기가 급감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보안 시스템을 유지하려면 안드로이드의 개방성을 일부 축소하고 애플처럼 강력한 통제를 도입해야 한다.
구글은 새로운 안드로이드 개발자 콘솔을 만들고, 외부 앱 개발자도 신원 인증을 받아야만 앱을 배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인증을 받지 않은 앱은 공식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설치할 수 없으며 중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안드로이드 기기에 적용된다.
이 시스템은 10월 얼리 액세스를 통해 테스트될 예정이며, 2026년 3월부터 모든 개발자에게 순차적으로 공개되고 2027년 글로벌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