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에서 살아남기…오픈AI CFO가 말하는 3가지 전략

AI요약 ☞ 사라 프라이어 오픈AI CF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AI 시대 기업 경쟁력을 위한 3가지 전략을 제시했다. 기업은 실제 문제를 해결하고, 복잡한 업무를 자동화하며, 고유 데이터를 확보해야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5-08-21     AI리포터
오픈AI CFO가 AI 시대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전략을 제시했다 [사진: Reve AI]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공지능(AI) 시대에서 기업이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20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사라 프라이어(Sarah Friar) 오픈AI 최고재무책임자(CFO)가  CNBC 스쿼크박스에 출연해 3가지 핵심 전략을 제시한 내용을 조명했다.

프라이어는 우선 기업이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첫 번째로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기업들이 존재하지 않는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 경우가 많다"며, "당연한 이야기처럼 들릴 수 있지만, 많이 발생하는 오류"라고 설명했다.

두 번째, 자동화가 필요한 복잡한 업무를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금융 등 복잡한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AI를 통해 자동화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기업은 고유한 데이터 세트를 확보해야 한다. 프라이어는 "전 세계 데이터의 90% 이상이 비공개 상태로 존재한다"며 "대학, 기업 등 폐쇄된 환경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적절하게 활용하는 것이 경쟁력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AI 기업들은 고유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 법적 경계를 넘나들고 있다. 메타는 출판사 사이먼앤드슈스터 인수를 고려했고, 앤트로픽은 저작권 침해 논란을 무릅쓰고 수백만권의 도서를 수집해 클로드(Claude) 모델을 훈련했다.

AI 시장에서 고유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법적 리스크를 줄이면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 오픈AI CFO로 지난해 합류한 프라이어는 이전에 넥스트도어 최고경영자(CEO), 스퀘어 CFO를 역임했으며, 골드만삭스, 맥킨지, 세일즈포스에서도 근무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