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 배송 브랜드 '바로도착'으로 개편...퀵커머스 공략

기존 당일배송 서비스 마감 시간 오후 1시로 연장 프리미엄 상품군으로 차별화

2025-08-18     손슬기 기자
CJ온스타일이 자체 배송 브랜드를 바로도착으로 개편한다. [사진: CJ온스타일]

[디지털투데이 손슬기 기자] CJ ENM 커머스 부문인 CJ온스타일은 기존 빠른 배송 서비스를 '바로도착'이라는 신규 브랜드로 전면 개편하고, 당일도착 상품의 주문 마감 시간을 오전 10시 30분에서 오후 1시까지 연장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 권역을 시작으로 향후 전국 주요 도심지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확장은 빠른 배송에 대한 고객 수요에 부응하고, 배송 경험까지 브랜드 핵심 자산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이다. CJ온스타일은 올해 상반기 수도권 중심이던 빠른 배송 인프라를 전국으로 확장하고, 주 7일 배송 체계를 본격 가동한 결과 상품 익일 도착률을 71%까지 높였다.

'바로도착'은 기존 '오늘도착', '새벽도착', '내일도착', '주말도착' 등 여러 배송 옵션을 하나로 통합한 CJ온스타일의 고유 배송 브랜드다. 번개 모티프를 적용한 로고로 속도감과 신뢰감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모바일·TV·이커머스 전 채널에서 동일하게 적용된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콘텐츠·상품·빠른 배송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CJ온스타일만의 새로운 쇼핑 스탠다드를 확립하고, 독보적인 물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