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외과수술까지 집도…다빈치 로봇, 담낭절제 훈련 완료

AI요약 ☞ 존스홉킨스대 연구팀이 챗GPT와 같은 AI를 다빈치 수술 로봇에 적용해 담낭절제 수술 훈련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AI는 17시간의 수술 영상과 키네마틱 데이터로 학습했으며, 100% 성공률을 기록했다. AI의 발전으로, 의료계에서도 AI가 많은 변화를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2025-07-22     AI리포터
AI가 탑재된 로봇이 성공적으로 수술 훈련을 마쳤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21일(현지시간) IT매체 아스테크니카는 존스홉킨스대 연구진들이 챗GPT와 유사한 인공지능(AI)을 다빈치 수술 로봇에 탑재해 담낭제거술에 100%의 훈련 성공률을 이끌었다고 전했다.

존스홉킨스대 연구팀은 AI를 다빈치 로봇에 적용해 담낭절제술을 17단계로 나누고, 17시간 이상의 수술 영상과 키네마틱 데이터를 학습시켜 자율 수술 능력을 갖추도록 했다. 실험 결과, AI는 미세한 피드백까지 반영하며 숙련된 외과의사 수준의 정밀도를 보였지만, 아직은 추가 발전이 필요한 상황이다. 

연구팀은 향후 AI가 일반 외과 수술뿐 아니라 복잡한 의료 환경에서도 활용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자율 수술 연구를 주도한 로봇 공학 연구원 김지웅(Ji Woong Kim)은 "스탠퍼드대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프로젝트에 직접 관여하고 있으며, 범용 모델을 만들어 수술실에 응용할 가능성을 보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