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제38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 개최

2025-06-18     이진호 기자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열린 '제38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 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 과기정통부]

[디지털투데이 이진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18일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 DMC타워에서 '제38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을 개최했다.

올해 기념식은 'AI가 여는 디지털 사회, 사람 중심 디지털 포용'을 주제로 개최됐다. 국민 누구나 차별없이 AI와 디지털 혜택을 고르게 누리고, 인간 존엄과 가치가 존중받는 디지털 사회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고령자·장애인 등 디지털 취약계층 디지털 이용 환경을 개선하는 등 디지털 포용을 실천하고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 총 52명 중 현장 참석자 16명 시상이 이뤄졌다. 

정보문화 유공 훈장(동탑 산업훈장)은 원종철 한국철도공사 디지털융합본부장이 수상했다. 정보문화 유공 포장(산업포장)은 이의윤 삼성전자 연구원이 받았다. 국무총리 표창은 오정훈 웹와치 연구소장이 수상했다. . 

이날 행사장에는 어르신·장애인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디지털 포용 기술 시연 부스도 마련됐다.

지난해 MWC에서 GSMA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GLOMO)를 수상한 시각장애인 음성안내 앱 '설리번 파인더', AI 음성-자막 변환 기술과 증강현실(AR)이 적용된 청각장애인 정보통신 보조기기 스마트 글라스 '씨사운드', 고령층·아동 등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게 설계된 지능형 베리어프리 키오스크 등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체험 자리가 마련됐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과기정통부는 6월 정보문화의 달을 계기로 포용의 가치를 다시금 새기고, 앞으로도 누구나 AI와 디지털 기술의 혜택을 공평하게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