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팔 때 아니다"…바이낸스 고래들, 비트코인 매도 움직임 없어

AI한줄요약 ☞ 비트코인 10만달러 돌파 후에도 바이낸스 대형 투자자들은 매도 대신 보유 전략을 유지하며 추가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2025-06-12     AI리포터
비트코인 [사진: Reve AI]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암호화폐 분석 업체 크립토퀀트가 비트코인의 최신 가격 동향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12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등록 애널리스트 다크포스트(Darkfost)는 비트코인이 10만달러대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바이낸스 대형 투자자들의 행보에 주목했다.

다크포스트는 과거 최고치 경신 시점에 대형 투자자들이 차익실현 매도에 나서면서 거래소에 대규모 자금이 유입된 바 있으며, 2024년 초 최고점에는 53억달러, 지난 사이클에는 84억5000만달러와 72억4000만달러의 자금이 유입된 후 조정 국면에 접어든 전례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현재 바이낸스 유입액은 약 30억달러에 불과해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다크포스트는 이러한 상황에 대해 대형 투자자들이 보유를 지속하며 추가 수익 기회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또 다른 애널리스트 크립토 댄(Crypto Dan)도 11일 비트코인이 11만달러 부근까지 회복했지만, 이익 확정 움직임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대형 투자자들은 현재 가격 수준에서 매도를 피하고 더 높은 가격대에서 거래를 기다릴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두 애널리스트는 대형 투자자들의 시장 영향력에 주목하며, 현재의 보유 지속 태도가 강세장이 지속될 것임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