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비즈니스, '실속형' 구독료 1년 무료 제공

월 9회 미만 차량 이용 기업, 고정비 절감 가능

2025-05-08     석대건 기자
[사진: 쏘카]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쏘카가 법인 대상 쏘카비즈니스 상품 가입 기업에 구독료 면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쏘카는 7월 말까지 신규 가입하는 법인 대상으로 '실속형' 상품 구독료 1년치를 전액 면제한다. 실속형은 월 구독료 1만원으로 임직원들에게 쏘카 대여료를 주중 60%, 주말 50% 할인해주는 상품이다.

현재 쏘카비즈니스는 현재 2600여개 기업의 3만2000여명 임직원이 이용하고 있다. 기업이 임직원에게 법인 전용 쏘카 계정을 부여하면, 임직원들은 할인된 가격으로 쏘카를 이용할 수 있다. 임직원들은 별도 인증이나 증빙 없이 법인 계정으로 쏘카를 이용하고 반납하면 된다.

쏘카의 법인 전용 솔루션인 FMS를 장착한 기업 차량들의 데이터 분석 결과, 법인이 소유하거나 계약한 장기렌터카 1대당 월 평균 12회를 이용했다. 

1건당 이용시간은 16시간, 주행거리는 104km로 집계됐다. 같은 기준 적용 시 월 이용건수가 9회 미만인 경우라면 쏘카비즈니스를 이용해 고정비 지출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프로모션 기간 내 가입하는 신규 기업의 관리자와 임직원 중 선착순 1000명에게는 3만 쏘카 크레딧을 지급한다. 이를 통해 업무 이동 외에도 개인적인 용무로 쏘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임직원 사기 진작을 위한 커피차 이벤트도 마련했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쏘카비즈니스에 가입한 기업의 이용시간이 총 50시간을 넘어서면 7월까지 3개 기업을 추첨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약 500명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커피차를 무료로 지원한다.

조은정 쏘카 엔터프라이즈그룹장은 "관리자 측면에서는 차량 구매, 관리, 운영 등 리소스를 효율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임직원들은 주로 장거리 출장을 위한 보완재 성격으로 쏘카를 이용하고 있다"며 "B2C 영역에서 소유에서 공유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합리적인 이동 시장을 만들어 낸 것처럼 법인 시장에서도 비효율을 줄일 수 있는 모빌리티 솔루션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