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은 이통사 혜택과 함께…풍성한 즐길거리 이벤트

[디지털투데이 이진호 기자]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가 5월을 맞아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가족 초청 행사를 여는가 하면 K-콘텐츠 체험 기회를 마련하는 등 가정의 달 맞이 행사가 활발하다. 

SKT는 10년 이상 장기 우수 고객을 대상으로'스페셜 T숲캉스(숲+바캉스)'를 진행한다. 에버랜드 내에 있는 2만7000여평 규모 프라이빗 자연 생태 체험장 포레스트 캠프에 SKT 고객만 단독으로 초청하는 행사다. 

숲캉스 봄 시즌은 25일까지 진행된다. T월드 웹사이트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올해 봄 시즌 신청은 11일까지다. SKT를 이용한 지 10년 이상 된 고객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당첨 시 본인 포함 최대 5인까지 입장할 수 있다. 

참가 고객에게는 프리미엄 도시락과 음료를 비롯해 돗자리, 무릎 담요, 물티슈, 응급키트, 생수와 간식세트, 자녀용 놀이용품 등 피크닉 필수 아이템을 지급한다. 현장 체험 프로그램은 성인과 자녀 대상 프로그램으로 나눠 운영한다. 자녀 동반 고객은 신체활동 중심의 가족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있다.

KT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장기고객 초청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오는 18일 반려견 테마파크인 춘천 강아지 숲에서 '펫밀리데이(Petmily Day)'를 진행한다.  펫 장애물 훈련 체험, 펫 레스토랑 메뉴 제공, AI 기반 펫 가족사진 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이달 8일까지 KT닷컴 초대드림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오는 6일까지는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KT 미디어 그룹사들과 '지니 TV 오리지널' 팝업을 연다.  KT ENA, KT 스튜디오지니, KT 지니뮤직 등 KT 그룹 미디어 드라마·예능·OST 공연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드라마 '신병 3' 부스에서는 사격 체험을 진행해 표적 명중 시 미니 건빵 등 경품을 제공한다. 특히 어린이날인 5일에는 지니 TV 키즈랜드 독점 콘텐츠 '니니키즈' 캐릭터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오후 2시에는 싱어롱 공연이 예정돼 있다.

바뀐 멤버십 제도도 봄 나들이에 도움이 된다. KT는 8일부터 포인트 한도를 폐지한다. VVIP 등급 고객은 연간 15만점 내에서만 혜택을 이용했던 방식에서 벗어나 매월 3만원 이상 VVIP초이스 혜택을 활용하면서 영화·외식 등  혜택을 상시 이용할 수 있다.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달.달.혜택'의 외식, 테마파크 제휴사 혜택을 강화했다.

유아나 어린이 자녀를 둔 LG유플러스 고객은 디지털 키즈 테마파크 서비스 '키즈토피아(KidsTopia)'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키즈토피아는 어린이들이 3D 가상 체험 공간에서 AI 캐릭터와 대화하며 외국어·동물·공룡·우주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LG유플러스는 최근 한국 생태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을 새로 선보였다. 독특한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갯벌을 키즈토피아 내 가상 공간으로 구현했다. 키즈토피아 내 ‘갯벌’에서는 아바타가 120여 종의 다양한 생물을 채집하거나 퀴즈를 풀며 학습할 수 있다.

IPTV 서비스인 'U+tv'에서도 가족 시청자를 위한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11일까지 신작 VOD를 포함한 9900원 이상 콘텐츠 구매 고객을 추첨해 대한항공 기프트카드와 다이소·편의점 상품권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