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이사회 의장, 보유 주식 대부분 매각…퇴진 임박?

AI한줄요약 ☞ 테슬라 이사회 의장 로빈 덴홀름이 400억원 이상의 테슬라 주식을 추가 매각하며 보유 지분을 거의 정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5-04-30     AI리포터
테슬라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테슬라 이사회의 로빈 덴홀름 의장이 3000만달러(약 429억원) 상당의 테슬라 주식을 매각하기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다. 

29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이날 덴홀름 의장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테슬라 주식 11만2390주를 추가로 매각하기 위한 서류를 제출했다. 이는 3200만달러(약 457억원) 이상의 가치에 해당한다. 

덴홀름 의장이 11만2000주가 넘는 주식을 매각하기 위해 신청한 것은 지난 3개월 동안 이번이 3번째다. 덴홀름 의장은 지난 6개월 동안 1억5000만달러 이상의 테슬라 주식을 매도했다. 마지막 신고 시점에 그가 보유한 주식은 8만5000주뿐이었고, 올해 말 만료되는 스톡옵션은 30만440개였다. 

매체는 덴홀름 의장이 보유한 테슬라 지분을 완전히 처분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퇴진 가능성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