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전기 트럭 '세미' 드디어 나온다…2026년 양산 시작

AI한줄요약 ☞ 테슬라는 미국 네바다 공장에서 테슬라 세미의 대량 생산을 2026년으로 예고하며 5만대의 생산 목표를 밝혔다.

2025-04-29     AI리포터
테슬라 세미 전기트럭 [사진: 테슬라]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테슬라가 미국 네바다주에 위치한 세미 공장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개했다. 

28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테슬라는 전기 세미 트럭의 양산이 오는 2026년으로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테슬라 세미는 원래 2019년에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여러 차례 지연되며 이제서야 본격적인 생산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 2년간 테슬라는 기가팩토리 네바다 옆에 새로운 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테슬라는 공장 건설을 마치고, 이제 생산 라인 구축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이전에는 2025년까지 대량 생산을 목표로 했으나, 현재는 연말부터 생산을 시작해 내년에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한다. 테슬라는 연간 5만대의 세미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테슬라 세미의 초기 고객인 라이더(Ryder)는 추가 지연으로 인해 가격이 급등했다고 언급했다. 라이더는 2026년 하반기에 첫 차량을 인도받을 것으로 예상하며, 가격 상승으로 인해 시범 운영을 42대에서 18대로 축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