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플랫폼 넘어 로보틱스까지…허깅페이스, 3D프린팅 로봇 팔 출시
AI한줄요약 ☞ 허깅페이스가 3D프린팅 가능한 로봇 팔 SO-101을 출시하며 로보틱스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는 강화학습을 통해 물건을 집어 이동하는 등 간단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2025-04-29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공지능(AI) 개발 플랫폼으로 잘 알려진 허깅페이스가 3D프린팅이 가능한 로봇 팔 SO-101을 출시했다.
28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이 제품은 지난해 출시된 SO-100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더 빠른 조립이 가능하며 마찰을 줄인 모터를 탑재해 자체 무게를 지탱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SO-101은 강화학습을 적용해 레고 블록을 집어 상자에 넣는 등의 간단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으며, 카메라가 장착돼 있어 정밀한 동작도 가능하다.
허깅페이스는 프랑스 로봇 기업 더로봇스튜디오, 로봇 부품 업체 와우로보, 씨드스튜디오, 파르타봇과 협력해 이번 모델을 개발했다. 가격은 100달러부터 시작하며, 완제품 및 미국의 중국 수입 관세를 고려하면 가격은 최대 5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
한편 허깅페이스는 최근 프랑스 로봇 스타트업 폴렌 로보틱스를 인수하며 로보틱스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테슬라 옵티머스 엔지니어 출신 레미 카덴이 이끄는 로보틱스 부문은 폴렌의 휴머노이드 로봇 '리치2'를 판매하고, 개발자들이 코드 개선을 제안할 수 있도록 공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