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흔들려도 속도 건재…테슬라 모델3·모델Y 드래그 레이싱 영상 공개

AI한줄요약 ☞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테슬라 차량의 속도 성능은 여전하다. 모델3와 모델Y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레이스에서 코르벳, 머스탱 GT500, 포드 픽업과 맞붙으며 강력한 질주를 선보였다.

2025-04-28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테슬라가 최근 실적 부진과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정치적 논란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여전히 빠른 속도를 자랑하고 있다고 27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인사이드EV가 보도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휠스 플러스'(Wheels Plus)가 공개한 영상에서는 모델3와 모델Y가 라스베이거스 모터스피드웨이에서 드래그 레이스를 펼치는 장면이 담겼다. 드래그 레이스는 두 대의 차가 4분의 1마일(약 400m)의 직선 트랙을 달려 승패를 가리는 간단한 방식으로, 이번 테슬라 차량의 경쟁자는 C8 코르벳, 머스탱 셸비 GT500, 포드 픽업트럭 등 강력한 내연기관 차량들이었다.

첫 번째 레이스에서 모델3는 C8 코르벳과 맞붙었지만, 테슬라는 13.84초 기록을 내며 아쉽게 패배했다. 그러나 두 번째 경기에서 모델Y가 또 다른 C8 스팅레이를 상대로 12초대 기록을 내며 승리를 거뒀으며, 세 번째 경기에서는 포드 픽업트럭과 모델3가 맞붙었고, 모델3가 압도적인 속도로 승리했다.

마지막 경기는 가장 빠른 레이스였다. 모델3는 머스탱 셸비 GT500과 맞붙었으며, 두 차량 모두 11초대 기록을 냈다.

매체는 이번 레이스 결과에 대해 "테슬라는 실적과 주가에서는 흔들리고 있지만, 차량의 속도만큼은 여전히 강력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