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규 前 과기부 제2차관, NIPA 제6대 원장 취임

[디지털투데이 이진호 기자] 박윤규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신임 원장으로 취임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31일 진천 본원에서 취임식을 열고, 박 전 차관이 제6대 원장으로 공식 취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이날부터 3년이다.

박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AI 세계 3강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현장 의견을 듣고 분석해 정책 성공 사례를 만들어야 한다"며 "연구개발 사업 성과 확산을 위해서는 지방정부, 기업, 학계, 연구소 협력이 중요하고, 성과물 실증과 사업화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원장은 특히 조직 전문성 강화와 상호 소통을 강조하며 "자긍심을 가지고 창의성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진흥원을 만들겠다"고 신임 원장으로서의 각오를 밝혔다.

한편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정보통신산업진흥법 제26조에 의해 설립된 정보통신 전문 기관이다. AI 확산, 지역산업 혁신과 소프트웨어 신산업 육성 선도, 정보통신산업 국제 경쟁력 확보 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