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픽셀 9a 보랏빛 색상…'얌전한' 카메라 디자인 눈길
AI한줄요약 ☞ 이달 말 출시가 예상되는 구글 픽셀9a가 보랏빛 아이리스 색상 등과 함께 덜 튀어나온 카메라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이 공개를 앞두고 있는 중급형 스마트폰 픽셀9a의 새로운 색상과 디자인이 유출됐다고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간) IT 매체 폰아레나가 보도했다.
IT 소식통 에반 블래스(Evan Blass)는 자신의 엑스(트위터)에 픽셀9a의 보라색 버전을 공개했다. 이 색상은 스마트폰에서는 흔히 사용되는 색상이지만, 구글이 이렇게 대담한 색상을 사용하는 것은 드문 일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매체는 "아이리스(Iris)라는 이름의 이 색상은 검정, 회색, 흰색과 같은 기본 색상에서 벗어난 강렬한 변화를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픽셀 9a는 아이리스 외 옵시디안(Obsidian), 포슬린(Porcelain), 피오니(Peony) 등 다른 마감으로도 제공되며 피오니의 경우 픽셀9의 분홍색 버전과 유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픽셀9a의 카메라 디자인이 주목할 만하다. 사진에 따르면 카메라 섬이 본체에 잘 녹아들어 타 스마트폰 대비 덜 튀어나온 모습을 보인다. 이는 4800만화소 센서를 작은 본체에 효율적으로 배치했음을 시사한다.
지금까지 전해진 소식통 정보를 종합하면 픽셀9a의 크기는 가로 154.7mm, 세로 73.3mm, 두께 8.9 mm로 무게는 185.9g다. 이는 갤럭시S25(7.2 mm)나 아이폰16(7.8 mm)에 비해 두꺼우나 카메라 돌출이 타 기기에 비해 덜한 만큼 깔끔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사용자에게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픽셀 9a는 오는 19일 사전 주문이 시작될 예정이며 26일 출시가 예상된다. 가격은 유럽에서 500유로(약 78만6900원), 미국에서는 600달러(약 86만9300원)로 점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