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취임식-다보스포럼 겹쳤다…빅테크 수장들 갈림길
2025-01-16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연초 주요 이벤트 2개가 같은 날로 겹쳤다. 오는 20일(이하 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과 동시에 스위스 다보스에서 세계경제포럼(WEF)의 첫 회의가 열린다.
이에 따라 두 행사에 모두 초대된 이들은 차기 미국 대통령과의 회담과 전 세계 정치 지도자 및 비즈니스 거물들과의 네트워킹 기회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고 15일 IT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전했다.
트럼프의 취임식은 미국 동부 표준시로 정오에 시작될 예정이다. 다보스에서의 회의 일정은 같은날 오후 3시에 시작한다. 시상식은 오후 6시에 시작하고, 공개 포럼과 개막 콘서트가 오후 6시 30분에 이어질 예정이다. 시차를 고려하면 사설 비행기로도 트럼프의 취임식과 다보스 이벤트의 첫 날을 모두 참석하는 것은 어려울 전망이다.
메타, 아마존, 구글, 오픈AI, 우버 등 많은 주요 미국 기업이 트럼프의 취임식 기금에 100만달러를 기부했다. 대통령 취임식 기금에 큰 금액을 기부한 후원자는 일반적으로 취임식 연설 초대와 같은 특별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