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iOS·안드로이드 '피싱 공격' 비율 보니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기업용 iOS와 안드로이드 디바이스 간의 피싱 공격 비율이 공개됐다고 26일(현지시간) 폰아레나가 전했다.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용 iOS 디바이스의 19%가 피싱 공격을 받은 반면, 안드로이드의 경우 10.9%만이 피싱 공격을 경험했다. 대부분의 피싱 공격은 이메일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공격자들이 더 영리한 방법을 선택하면서 피싱 위협이 증가하고 있다.

피싱 공격은 앞으로 더욱 복잡해진다고 알려졌다. 대규모 언어 모델 인공지능(AI) 조차도 악의적인 공격자들에게 공격 속도를 백 배 이상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기술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도 AI를 활용해 피싱 공격에 즉시 대응할 수 있게 되면 피싱 공격에 넘어갈 가능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iOS 18.2 출시와 함께 애플 제품의 보안 취약성이 논란이 되고 있다. 애플은 사용자 데이터를 당국에 넘기는 기업 중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특히 EU 정책 변화로 인해 애플 사용자들이 데이터 도난 위험에 더욱 노출돼 있다고 매체는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