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챗, 출시 13년 만에 아이패드 지원 시작
2024-08-28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소셜 네트워킹 앱 스냅챗이 애플 iOS에 출시된 지 13년 만에 아이패드에 대한 지원을 시작한다고 27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가 전했다.
2011년 스냅챗이 처음 출시된 이래로 아이패드에서는 기본 앱이 아닌 큰 검은색 테두리가 있는 아이폰 전용 앱으로만 스냅챗을 사용할 수 있었다.
앱 스토어 릴리스 노트에는 ‘스냅챗은 이제 아이패드를 기본적으로 지원한다’라고 간단히 설명돼 있다. 이번 지원으로 스냅챗은 아이패드의 전체 화면을 채우고, 스냅을 캡처할 때 더 큰 캔버스를 제공하며 2번째 및 4번째 탭에서 더 많은 친구를 볼 수 있게 된다.
이 새로운 앱은 아이패드에서의 접근성을 높이고, 더 큰 화면에서의 도구, AR 경험 및 AI 활용 기능을 제공한다. 그러나 아직은 세로 모드에서만 실행 가능하다는 한계가 있다.
이번 네이티브 앱 출시는 틱톡이 아이패드와 태블릿을 위한 업데이트를 출시한 뒤 이뤄졌다. 이를 통해 스냅챗은 틱톡과의 경쟁에서 더 나은 위치를 차지하게 됐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