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노르웨이·스페인서 중고 거래 플랫폼 시범 운영…"향후 확대할 것"
2024-08-27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스웨덴 가구 제조업체 이케아가 중고품을 사고파는 온라인 마켓플레이스를 시험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26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이케아 최대 가맹점인 잉카 그룹의 소매 부문 책임자 톨가 온쿠(Tolga Oncu)는 이메일 논평을 통해 해당 마켓플레이스가 오는 12월까지 노르웨이 오슬로와 스페인 마드리드를 중심으로 운영될 것이라 밝혔다. 이 마켓플레이스의 이름은 '이케아 프리오운드'(Ikea Preowned)다.
이케아 프리오운드에서는 사용자가 자신의 가구 사진을 찍어 가격과 함께 등록할 수 있다. 구매자와 판매자는 가구를 인도하기 위해 만날 장소와 시간을 합의해야 한다.
판매자는 추가 수수료 없이 은행 송금을 통해 판매 대금을 받거나, 가구 구매 가격에서 15%가 추가된 이케아 기프트 카드를 받을 수 있다. 파손되었거나 예상했던 상태와 다른 제품은 반품할 수 없지만 환불을 요청할 수 있다고 이케아 측은 밝혔다.
예스퍼 브로딘 잉카 그룹 최고경영자(CEO)에 따르면 상품 등록은 무료지만, 추후 소액의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다. 브로딘은 이케아 프리오운드의 시험 운영 종료 후, 이를 전 세계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